THE FACT

검색
전국
전북도, 최고 권위의 건축상 '전북건축문화상' 작품 공모
2024년 전북도 건축문화상 사용승인 공공부문 대상 수상작. /전북도
2024년 전북도 건축문화상 사용승인 공공부문 대상 수상작. /전북도

[더팩트ㅣ전주=이정수 기자] 전북도가 도내 최고 권위의 '건축상'이자 창의적이고 우수한 건축 인재 및 작품 발굴을 위해 진행되는 '전북특별자치도 건축문화상' 공모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26회째를 맞는 전북지역 대표 건축행사인 건축문화상은 오는 10월 27일부터 이틀간 전북도청 1층 공연장 1층에서 △사용승인 부문 △계획 부문으로 나눠 현장 접수받을 예정이다.

'사용승인' 부문은 공고일 기준 5년 이내 사용승인을 받은 공공·민간 건축물이 대상이다. 가설건축물이나 리모델링 사례도 포함된다.

특히 올해는 조경관리실태평가와 연계해 도시 녹지 공간 조성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 사례도 함께 평가한다.

'계획' 부문은 전국 대학의 재학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자유 주제의 건축계획 또는 기술계획 작품을 공모한다. 창의성과 실험성이 중점 평가된다. 젊은 건축가들의 상상력을 지역 건축문화에 더하는 기회로, 학생 부문 상금도 지난해 400만 원에서 올해 최대 500만 원으로 상향됐다.

2024년 전북도 건축문화상 학생부문 대상 수상작. /전북도
2024년 전북도 건축문화상 학생부문 대상 수상작. /전북도

수상작은 오는 11월 5일 발표된다. 시상식과 전시회는 같은 달 18일부터 23일까지 전북도청에서 열리는 '건축문화제' 기간 중 공개된다.

건축문화제는 시상식 외에도 수상작 전시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등 행사로 꾸려진다. 올해 주제는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창조적 비전을 제시하며 건축인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미래 건축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간다'이다. 도는 건축을 통해 전북 미래를 조명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밖에 건축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쇼츠 영상 공모전'도 함께 열린다. 짧고 창의적인 영상 콘텐츠를 통해 건축의 아름다움을 보다 쉽고 친숙하게 알리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전북도 주택건축과 관계자는 "전북의 건축이 우리 삶과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소중한 가치를 함께 나누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년 전북도 건축문화상 사용승인 일반부문 대상 수상작. /전북도
2024년 전북도 건축문화상 사용승인 일반부문 대상 수상작. /전북도

ssww9933@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