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의왕=김동선 기자] 경기 의왕시는 서커스 디랩의 거리공연 '나의 꿈'(My Dream)을 오는 26일 오후 7시 왕림이팝아트홀 야외무대에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예술 단체 서커스 디랩은 전 세계 예술가들와의 교류를 통해 시대 흐름을 담아내는 작품을 만들고 있다. 현재 라스베가스, 싱가폴, 일본, 대만, 영국, 호주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My Dream'은 볼거리 중심의 서커스를 넘어 서사를 기반으로 서커스, 저글링 퍼포먼스, 스토리가 융합된 예술적 서커스 드라마다.
공연은 한 광대가 미지의 존재로부터 꽃 한 송이를 선물 받으며 시작된다. 광대는 이 꽃을 화분에 심고 가꾸기 위해 다양한 시도와 교감을 하며 그 과정에서 관객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함서율 서커스 디랩 대표는 "서커스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형식의 창작 공연을 통해 현장에서 관객들과 깊이 있는 공감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예약 없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한 스탠딩 방식으로 진행된다. 어린이와 노인을 위한 별도의 좌석과 음료도 준비될 예정이다.
윤은숙 의왕시 문화관광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의 감동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공연을 시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왕림이팝아트홀에서 준비한 여름 거리예술 공연은 'My Dream'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2025년 유휴공간 문화 재생 사업으로 추진된 왕림이팝아트홀 야외 공연은 일상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확장해 가는 실험적 시도로, 도심 속에서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열린 예술 무대로서 기능해 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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