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3일부터 8월 12일까지 인천의 대표 관광지를 나만의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인천9경 D.I.Y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D.I.Y 체험단은 지난 6월 시작된 '인천9경 대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인천의 9가지 특별한 관광지를 누구나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여행 프로그램이다.
특히 참여자가 직접 여행 코스를 설계하고 미션을 수행하면 체험에 소요된 비용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체험 코스는 각 지역의 특색을 살려 △핵심 미션(필수) △선택 코스(1~2개) △DIY 코스(자유선택)으로 구성됐으며, 월미도 체험 코스의 경우 월미바다열차 탑승 인증을 기본으로 놀이기구, 전시관, 공원 등에서 원하는 활동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체험단은 총 1000명 내외로 선발하며, 총3차에 걸쳐 운영된다. 1차 모집은 23일부터 8월 12일까지, 2차 모집은 8월 20일부터 9월 9일까지, 3차 모집은 9월 17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단에 선발되지 않아도 현장 방문객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인천9경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28일부터 9월 21일까지 함께 열린다.
인천9경을 자유롭게 방문하고 해당 코스 내 설치된 QR코드를 인증하면 다양한 경품 추첨 기회가 주어지며, 참여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도 높다. 체험단 신청은 인천9경 공식 이벤트 페이지(포스터 참조)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운영기관으로 하면 된다.
인천9경은 △1883 개항장 과거로 시간여행 떠나기 △월미바다열차 타고 낭만 가득 월미도 즐기기 △도심 속 포구, 소래포구에서 생태자연 즐기기 △야경 명소 계양 아라온에서 빛의 거리 구경하기 △송도센트럴파크에서 미래도시 산책하기 △영종 씨사이드파크에서 바닷길 따라 레일바이크 타기 △강화읍 원도심에서 도보 탐방하기 △신·시·모도 삼형제 섬 일주하기 △백령도 에서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만나기로 구성돼 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인천9경 DIY 캠페인은 관광객이 주체가 돼 직접 여행을 설계하고 체험하는 국민 참여형 프로젝트"라며 "여행 트렌드가 '나만의 경험'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인천9경이 국민 모두의 기억에 남을 특별한 여행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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