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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글로컬30 선정 염원을 담은 국토대장정 출정식 개최
지역봉사를 포함한 144km 여정 

제2회 순천향 국토대장정 출정식이 끝나고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제2회 순천향 국토대장정 출정식이 끝나고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순천향대학교가 23일 새롭게 문을 연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에서 '제2회 순천향국토대장정 출정식'을 개최했다. '더 큰 순천향: 동행의 가치'를 주제로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봉사를 실천하는 7박 8일간 도보 여정에 들어갔다.

이번 국토대장정에는 순천향대 재학생 50여 명이 참가해 천안·아산·예산·청양 등 충남 일대를 도보로 이동하며 약 144km를 걷는다. 참가자들은 이동 중 환경정화 활동인 '플로깅'과 농촌 봉사활동을 병행한다. 특히 최근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는 복구 지원과 환경 정비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일정 중 충남도청 등 주요 행정 거점을 방문한다. 지역과 함께 대학의 역할을 확장해가는 기회를 갖는다. 출정식 현장에서는 지역과 대학이 함께 걷는 의미를 되새기며 구성원 간의 연대감을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문수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천안병원에서 국토대장정을 시작하게 돼 뜻깊다"며 "이 여정은 꿈과 목표를 되새기며 도전의 가치를 실현하는 시간으로, 모두가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조현빈 순천향대 학생처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천안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진의 의료 지원과 의약품 준비, 충남경찰청의 협조가 큰 힘이 됐다"며 "이번 국토대장정이 지역과 함께 걷고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의과대학과 부속병원을 중심으로 지역 의료 발전에 힘써왔다. 최근에는 AI의료융합 특성화 비전을 바탕으로 교육과 실습, 상용화를 지역과 연계하는 혁신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국토대장정도 이러한 비전의 연장선에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의 미래상을 실현하는 프로그램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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