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중앙회 대전시 대덕구지부가 23일 법동 계족산 소류지 구민휴식공원에서 '2025 대덕사랑 시화전 및 숲속의 문고' 개장식을 가졌다. 사진은 숲속의 문고 입구. /선치영 기자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새마을문고중앙회 대전시 대덕구지부가 23일 법동 계족산 소류지 구민휴식공원에서 '2025 대덕사랑 시화전 및 숲속의 문고' 개장식을 갖고 오는 8월 3일까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피서지 독서 문화시설은 휴가 기간을 맞아 건전한 피서 문화 정착과 독서 생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운영되는 시설이다.

이날 행사에는 진춘식 새마을문고중앙회 대전시지부 회장과 5개구 지부장, 최충규 대덕구청장과 최은호 법2동장 등 12개 동장, 전석광 대덕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양영자, 김기흥, 조대웅, 이준규, 유승연 대덕구의원, 정광모 으뜸새마을금고 이사장 당선인 등 2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새마을문고중앙회 대전시 대덕구지부가 23일 법동 계족산 소류지 구민휴식공원에서 '2025 대덕사랑 시화전 및 숲속의 문고' 개장식을 가졌다. 최충규 대덕구청장과 김정화 회장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선치영 기자

계족산 법동소류지 입구 구민공원에 위치한 숲속의 문고는 유아용 도서에서부터 소설, 수필, 교양 도서 등 300여 권의 다양한 도서가 구비돼 있어 무더위를 식히며 독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대덕구민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대덕사랑 시화전'도 함께 열린다. 시화전에는 폭염, 폭우 등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탄소중립 관련 작품이 전시되며 탄소중립 캠페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계족산 등산객과 인근 주민에게 탄소중립 실천 홍보와 여름철 독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휴가 문화 조성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더위에 지친 구민들의 문학적 감성을 높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화 새마을문고중앙회 대전시 대덕구지부 회장은 "건전한 피서 문화 정착과 여유로운 휴식시간을 가지면서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고자 개최된 이번 피서지 독서 문화시설에 대덕구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열렬한 호응으로 운영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찜통 같은 더위에도 책이 주는 즐거움으로 정서적 치유와 영감을 얻어 더위도 이기고 삶의 여유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새마을문고중앙회 대전시 대덕구지부가 23일 법동 계족산 소류지 구민휴식공원에서 진춘식 새마을문고중앙회 대전시지부 회장과 5개구 지부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등 12개 동장, 전석광 대덕구의회 의장, 정광모 으뜸새마을금고 이사장 당선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2025 대덕사랑 시화전 및 숲속의 문고' 개장식을 가졌다. /선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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