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한 가운데 새로운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대전·충청 출신 인사를 지명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동구)는 지난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교육부장관 후임 내정자는 대전충청 출신이 되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20일 이 대통령의 지명 철회에 대해 "교육행정을 비롯한 국정 운영을 위한 필요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대전충청 출신의 여성 국무위원이 나오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했기에 이 전 후보자의 문제가 드러날수록 더욱 속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사는 대통령의 권한이지만 후임자를 구하는 과정에서 대전충청에 대한 지역적 안배도 고려해주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인사의 지역균형은 단지 나눠먹기나 여론 달래기가 아니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국무위원의 다양성은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편향되지 않은 국정을 위한 것"이라며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행정부 내에서도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필수적인 전제"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전 후보자의 내정 철회로 충청출신 장관 후보자는 한 명도 남지 않았다"며 "국무위원의 다양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꼭 대전충청 출신을 우선해서 고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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