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학교법인 청운학원(대전보건대학교)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역본부와 경·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고용의무사업주가 장애인고용을 목적으로 발행주식 또는 출자총액의 50% 초과 투자해 자회사(장애인표준사업장)를 설립하고 자회사에서 장애인을 고용한 경우 모회사에서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고용부담금을 감면해 주는 제도다.
지난 21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학교법인 청운학원의 변윤석 이사장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역본부 임미화 본부장이 함께 참석해 대전시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임미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역본부장은 "보건특성화를 갖춘 학교법인 청운학원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추진에 감사드리며 성공적으로 설립될 수 있도록 공단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변윤석 학교법인 청운학원 이사장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설립과 운영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며 화합할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을 만들겠다"며 "앞으로 교내 구성원들과도 상생·화합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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