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목원대학교 총학생회는 최근 4박 5일 일정으로 제주에서 국토대장정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총학생회는 사전에 국토대장정 신청을 받고 면접을 통해 120명의 탐방단을 꾸려 '제주 위에 남긴 우리의 발자국'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한라산 등반과 한라산 둘레길, 제주 올레길 등을 따라 청춘의 땀과 우정을 나누는 국토대장정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책으로 배우는 지식을 넘어 직접 땀 흘리며 자신만의 한계를 넘어서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배움의 의미를 깨닫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는 게 총학생회의 설명이다.
특히 3일 차에는 이희학 총장이 국토대장정에 직접 합류해 학생들과 한라산 올레길 5~6코스(8.6㎞)를 함께 걸으며 현장의 열기를 함께 나눴다.
조재빈 총학생회장은 "이번 국토대장정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정신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며 "도전과 협력의 가치를 다시금 깨닫게 한 이번 경험이 앞으로의 삶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희학 총장은 "몸과 마음을 다해 자신을 시험하고 친구와 함께 힘을 모으며 어려움을 극복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목원대가 추구하는 진정한 가치와 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에 두려움 없이 나아가는 멋진 목원인이 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목원대는 학생들이 다양한 도전과 경험을 통해 성숙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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