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오산=조수현 기자] 경기 오산시는 서부우회도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 붕괴 사고와 관련, 수습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수습대책본부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본부장으로, 부본부장(부시장)과 총괄관리단(자치행정국장), 상황실장(시민안전국장) 아래 △총괄반(안전정책과장) △법률·피해자지원반(기획예산담당관) △대응협력반(교통정책과장) △복구반(도로과장) △공보지원반(홍보담당관) 등 5개 반으로 구성됐다.
시는 사고 직후 꾸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수습대책본부로 확대했다고 한다.
본부는 사고 지점에 대한 임시 방수 작업을 완료하고, 유가족과 피해자에 대한 심리지원과 보상 방안을 마련한다.
또 서부우회도로 전 구간을 정밀안전 진단한다.
보강토 공법으로 시공된 옹벽에 대해서는 전수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국토교통부 사고조사위원회 활동에도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부 교량에 대한 전문가 진단 등을 토대로 사고 구간 통행 재개를 검토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16일 오후 7시 4분쯤 가장교차로 수원 방면 고가도로의 10m 높이 옹벽이 무너지면서 아래 도로를 지나가던 승용차를 덮쳐 차량 운전자 1명(40대 남성)이 숨졌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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