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계룡=정예준 기자] 충남 계룡시는 이달부터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내 13개 기관과 함께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에 본격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주민과 기관이 협력해 자살 예방 활동을 수행하는 면·동 단위 사업이다. 보건의료, 복지, 교육, 지역사회, 공공기관 5개 영역별로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계룡소방서, 두마초등학교, 온누리약국, LH4단지 관리사무소 등 13개 기관이다. 참여기관 간 역할 분담과 유기적 협조를 통해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활동 내용으로는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예방교육 △인식개선 캠페인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자살위험수단 차단 등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생명존중이라는 공동 가치 실현을 위해 13개 기관이 함께 참여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행정과 민간이 하나 되어 자살로부터 안전한 계룡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은 지속 가능한 지역 정신건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점 과제로, 추가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계룡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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