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대덕문화원은 대덕구가 주최하고 대덕문화원이 주관하는 제6회 대한민국 김호연재 여성휘호대회를 오는 8월 30일 대덕문화원에서 1부, 2부로 나누어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조선시대 여류시인이자 대덕구를 대표하는 역사 인물인 김호연재를 기리기 위해 시와 편지글을 주제로 한 김호연재 여성휘호대회를 개최해 문학적 가치를 조명하고 여성 서화인들의 저변확대와 서예 문화의 확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참가대상은 만 18세 이상 여성(2007년 8월 30일 이전 출생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 부문은 한글, 한문, 전각, 문인화, 캘리그라피로 1인 2개 부문 참여 가능하고 참가비는 작품당 1만 원이다.
대회는 한글, 한문, 전각, 문인화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8월 28일 오후 3시까지 대덕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서 접수 가능하고 대회 당일 현장 접수는 진행되지 않는다.
명제는 사전에 대덕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지난해와 동일하게 부분 발췌를 허용해 다양한 작품이 출품될 수 있도록 했으며 캘리그라피 경우 작품 규격을 2가지 중 선택하도록 했다.
최종 결과발표는 9월 9일 대덕문화원 홈페이지에 발표되며 전시회는 9월 19일 부터 9월 23일까지 대덕문화원 전시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임찬수 대덕문화원장은 "김호연재의 삶이 고스란히 담긴 시와 편지글 통해 여성 서화인 여러분께서 새롭고 훌륭한 작품을 창작해 주시기 바란다"며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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