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청양=김형중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가 지난 18일 오후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긴급 점검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김돈곤 군수를 비롯해 안전총괄과장, 관련 부서 팀장 등이 함께하며 총 9개소의 주요 이해 현장을 둘러보고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김 군수는 이날 남양면 용두리 양어장을 시작으로 현장점검에 나섰다.
양어장에서는 시설 침수로 인한 물고기 유실 피해를 확인하고 피해 농가를 위로했다. 이어 구룡천으로 이동해 구룡천 제방 일부 유실 현황을 점검하고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조속한 조치와 보강을 지시했다.
이 밖에도 운곡, 대치면의 농·축산시설 및 지방하천, 도로 등 공공시설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주택 침수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찾아 위로했다.
청양군은 지난 16일 오후 3시경 호우주의보 발효 이후 집중호우로 최대 누적 강우량은 383mm, 시간당 최대 57mm의 강한 비가 내렸으나 군은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일몰 전 사전대피를 지시하고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해 관련 부서 간 긴밀한 연계와 선제적 대응을 통해 인명 피해를 예방했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집중호우 관내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상황을 면밀히 살펴 신속한 복구와 군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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