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이정현 국립공주대 사범대학 환경교육과 교수가 '제24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에서 펠로십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은 로레알코리아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과 함께 2002년부터 매년 국내 우수 여성 과학자를 발굴·시상해 온 권위 있는 상이다.
이 교수는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신진 여성 과학자에게 수여되는 펠로십 부문에서 환경 분야 대표로 선정돼 연구비 지원 등을 받게 된다.
그는 해양 생태계의 건강성 평가를 위해 화학적, 생물독성학적, 생태학적 접근을 통합한 연구를 수행하며,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국제 학계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교수는 "앞으로도 생물독성기반 평가 기법, 생태 독성 지도화 등 다양한 융합 기법을 통해 우리나라 연안과 갯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이를 토대로 미래 과학자와 환경 교육자를 양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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