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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대구 군위군, 지방행정의 새 모델…전방위 변화로 '미래도시' 도약
TK신공항, 군부대 이전, 스카이시티 3대 메가 프로젝트 본격 시동
군사·물류·산업 복합 지대 새로운 국가안보 요충지 급부상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맞은 김진열 군수는 182개 마을을 직접 방문하는 ‘공감 투어’를 통해 주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해 행정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였다. 이 같은 현장 중심 행정은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나타나 2022년 4등급에서 2024년 1등급으로 상승했다. 공약 이행에서도 SA등급을 획득했다. 전체 71개 공약 중 55개를 완료했고 나머지 16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군위군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맞은 김진열 군수는 182개 마을을 직접 방문하는 ‘공감 투어’를 통해 주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해 행정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였다. 이 같은 현장 중심 행정은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나타나 2022년 4등급에서 2024년 1등급으로 상승했다. 공약 이행에서도 SA등급을 획득했다. 전체 71개 공약 중 55개를 완료했고 나머지 16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군위군

[더팩트 | 대구=정창구 기자] 대구시와 통합 2년을 넘긴 군위군은 행정, 교육, 산업,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과감한 혁신을 이어 가면서 지방행정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2023년 7월 1일 대구시에 공식 편입된 후 군위는 단순한 농촌에서 신성장 거점 도시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 공감행정 실현, 청렴도 1등급 도시

민선 8기 김진열 군수는 182개 마을을 직접 방문하는 ‘공감 투어’를 통해 주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해 행정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였다.

이 같은 현장 중심 행정은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나타났다. 2022년 4등급에서 2024년 1등급으로 상승하는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이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단 8곳만 받은 최상위 등급이다.

공약 이행에서도 SA등급을 획득했다. 전체 71개 공약 중 55개를 완료했고 나머지 16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군위형 마을 만들기’는 자치형 사업 모델로 발전해 현재 전체 마을의 96%가 참여하고 있다.

김진열 군수는 임기 3년 동안 지역 내 전체 182개 마을을 직접 방문해 주민의 목소리 청취한 후 군정에 반영해 행정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군위군
김진열 군수는 임기 3년 동안 지역 내 전체 182개 마을을 직접 방문해 주민의 목소리 청취한 후 군정에 반영해 행정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군위군

◇ 대구시 편입 2년, 주민 삶의 질 뚜렷한 변화

경북도에서 대구시로 편입 후 2년, 주민 생활환경에 실질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지방자치 역사상 처음으로 시·도 간 통합이 이뤄진 사례로, 단순한 행정구역 변경을 넘어 군위의 정체성과 미래비전을 새롭게 구축하는 전환점이 됐다.

편입 후 가장 큰 변화는 행정서비스 접근성 개선이다. 대구시의 광역행정 체계를 공유하게 되면서 군민들은 더 신속하고 전문화된 행정, 복지, 보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교육·의료 인프라 접근성도 향상됐다. 대구의 주요 대학과의 거리 부담이 줄어들면서 학생들의 통학·진학 여건이 나아졌고, 교육 지원 범위도 확대됐다.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등 대형 병원 접근성도 높아져 응급 상황이나 중증 질환 대응이 한층 원활해졌다.

대구시 통합 후 광역 대중교통망에 포함되면서 급행버스 4개 노선이 신설돼 대구 도심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고, 도로망 확충과 도시계획 연계도 속도를 내며 실질적인 생활권 통합이 이뤄지고 있다. /군위군
대구시 통합 후 광역 대중교통망에 포함되면서 급행버스 4개 노선이 신설돼 대구 도심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고, 도로망 확충과 도시계획 연계도 속도를 내며 실질적인 생활권 통합이 이뤄지고 있다. /군위군

교통체계 변화도 눈에 띈다. 군위군은 대구시 광역 대중교통망에 포함되며 시내·광역버스 노선이 확대됐고, 급행버스 4개 노선이 신설돼 대구 도심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도로망 확충과 도시계획 연계도 속도를 내며 실질적인 생활권 통합이 이뤄지고 있다.

부동산과 지역경제 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된다. 대구·경북 신공항과 군부대 통합 이전 등 대형 국책사업이 잇따르며, 부동산 가치 상승과 기업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정책 수혜도 뚜렷하다. 대구시의 재정력과 정책 추진력을 바탕으로 도시 인프라와 문화·복지 기반이 확대되며, 도농 간 격차 해소에 기여 하고 있다.

군위군 관계자는 "대구시 편입은 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성장의 발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대구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대구 도심의 제2작전사령부, 제5군수지원사령부, 방공포병학교, 제1미사일여단, 제50보병사단 등 5개 군부대의 통합 이전지로 군위군 우보면 일원으로 최종 확정되자 군위군민들이 환호를 하고 있다./ 군위군
지난 3월 대구 도심의 제2작전사령부, 제5군수지원사령부, 방공포병학교, 제1미사일여단, 제50보병사단 등 5개 군부대의 통합 이전지로 군위군 우보면 일원으로 최종 확정되자 군위군민들이 환호를 하고 있다./ 군위군

◇ 군부대 이전으로 완성하는 밀리터리타운

지난 3월 대구 도심에 위치한 제2작전사령부, 제5군수지원사령부, 방공포병학교, 제1미사일여단, 제50보병사단 등 5개 국군부대의 통합 이전지가 군위군 우보면 일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군부대 이전은 군위가 대구·경북 신공항 공동후보지 선정에 이어 또 하나의 중대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 균형발전과 신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기회를 맞았기 때문이다.

군위군은 군부대 이전이 국가 기반시설 유치와 대규모 공공투자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큰 이익을 얻게 된다. 주요 지휘·지원 기능을 갖춘 핵심 부대들이 들어서면서 국방 인프라 중심지로 위상이 높아지고, 향후 국방 관련 산업과 연계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 국군 장병과 가족, 군 관련 민간 인력의 유입은 지역 인구 증가와 소비 촉진으로도 이어질 것이며, 부대 이전에 따라 도로·상하수도·통신 등 기반시설 정비와 확충으로 지역 전체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군부대 이전은 통합 신공항과 연계한 군사·물류·산업 복합지대로 내륙의 새로운 국가안보 요충지이자 물류 허브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국방 관련 연구기관이나 군사훈련센터 등 연계 시설 유치도 기대된다.

이를 기반으로 국방산업 특화단지 조성이나 국방과학기술 관련 교육·연수기관 유치에도 나설 수 있다. 이는 단순한 군부대 수용을 넘어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위군 관계자는 "군부대 통합 이전은 단순한 유치가 아니라 지역의 공간 구조와 경제 구조를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신공항, 군부대, 산업단지 개발이 맞물려 군위가 대구·경북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군위군은 2030년 TK신공항 개항을 목표로 인프라 구축과 도시공간 재편에 전방위로 나서고 있다. 시진은 주거, 산업, 교육, 의료 기능이 융합된 미래형 신도시 ‘스카이시티’ 조감도. 1072만여 ㎡(325만 평) 규모로 14만 명 수용을 목표로 단계별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군위군
군위군은 2030년 TK신공항 개항을 목표로 인프라 구축과 도시공간 재편에 전방위로 나서고 있다. 시진은 주거, 산업, 교육, 의료 기능이 융합된 미래형 신도시 ‘스카이시티’ 조감도. 1072만여 ㎡(325만 평) 규모로 14만 명 수용을 목표로 단계별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군위군

◇ TK신공항과 스카이시티

TK신공항과 연계한 전략적 도시개발이 본격화되면서 미래형 공항 도시로 도약할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산업·주거·교육·의료 기능의 집적화는 군위의 새로운 정체성을 형성하는 동시에 대구·경북 내 중추도시로의 도약을 가능케 할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

군위군은 TK신공항의 2030년 개항을 목표로 인프라 구축과 도시공간 재편에 전방위로 나서고 있다.

김진열 군수는 "공항만으로는 도시 성장이 완성될 수 없다. 공항과 연계된 도시기반 조성을 위한 도시공간 개발 종합계획을 수립해 단계별 실행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핵심 프로젝트는 서부권역인 소보면 일대 추진 중인 ‘제1첨단산업단지’ 개발이다. 약 630만㎡(191만 평) 규모의 ‘첨단모빌리티 융복합기술단지’로 전기차·드론·UAM(도심항공교통) 등 미래 교통기술 산업을 중점 유치할 계획이다. 2027년 착공해 TK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시 내에는 계명대 동산의료원 메디컬센터, 항공특화고, 국제학교, MICE 클러스터 등 전략 거점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이러한 복합 개발은 TK신공항이라는 국책사업을 단순한 교통 인프라에 그치지 않고, 지역 성장의 거점 도시 조성으로 확장해나가는 방향성을 보여준다. 특히 스카이시티와 산업단지가 연계되면 주거와 일자리, 교육과 문화가 균형을 이루는 고기능 복합도시로 군위군이 탈바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위군은 청년층 정착 유도, 기업 유치, 외국인 투자 기반 조성 등 다각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공항 인근 부지를 활용한 항공물류 및 R&D 허브화 전략도 중장기 계획에 포함돼 있다.

이처럼 군위군은 TK신공항 사업을 중심으로 자족형 복합도시 건설을 추진해 공항과 산업, 교육, 의료를 아우르는 전략적 개발을 통해 미래형 중추도시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김진열 군수는 "TK신공항과 스카이시티는 군위의 미래 100년을 기반인 만큼 공항 도시 위상을 전국에 각인시키고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군은 교육을 지역 회생의 핵심 전략으로 삼아 전국 최초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중심의 클러스터 조성에 나섰다. 국제 수준의 교육 환경과 촘촘한 보육 시스템을 동시에 갖춘 ‘교육·보육 명품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위군
군위군은 교육을 지역 회생의 핵심 전략으로 삼아 전국 최초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중심의 클러스터 조성에 나섰다. 국제 수준의 교육 환경과 촘촘한 보육 시스템을 동시에 갖춘 ‘교육·보육 명품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위군

◇ 전국 최초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중심의 클러스터 조성

군위군은 교육을 지역 회생의 핵심 전략으로 삼아 전국 최초로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중심의 클러스터 조성에 나섰다.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넘어, 국제 수준의 교육 환경과 촘촘한 보육 시스템을 동시에 갖춘 ‘교육·보육 명품도시’로 탈바꿈 하고 있는 것이다.

지역 내 모든 초·중·고교에 IB 교육과정을 도입,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구시교육청과 협력해 IB 교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연수도 진행되고 있다.

이 같은 체계적인 접근은 학생들이 해외 유학을 가지 않고도 세계적 기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군위를 글로벌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하게 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정부도 주목하고 있다.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향후 5년간 총 53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아동센터와 돌봄센터를 IB 교육과 연계한 통합 교육·보육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학습과 여가, 돌봄이 결합된 융합형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군위군은 마을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고 행복하고 활력 있는 마을 만들기를 위한 행복마을 콘테스트를 열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군위군
군위군은 마을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고 행복하고 활력 있는 마을 만들기를 위한 행복마을 콘테스트를 열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군위군

보육 분야에서도 전방위적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보건소 내에 소아청소년과 진료실을 설치해 아이조아센터, 키움터 같은 돌봄 시설을 확충했고,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인 ‘청소년가온누리관’ 건립도 추진 중이다.

군은 단순한 교육 개혁을 넘어, 지역의 인구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 청년층의 유입, 장기 거주 기반 마련 등 장기 전략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김진열 군수는 "전국 최초 IB 기반 교육·보육 시스템을 완성하려는 우리의 노력은 지방 소도시 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며 "취학 전 아동이 성인이 될 때까지 1인당 1억 3천만 원 이상 지원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보육 부담 제로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스마트농업·레저관광 융합으로 농촌경제 선도

스마트농업과 레저관광을 양축으로 한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후변화, 인구 감소 등 농촌 위기에 대응해 첨단기술과 체류형 인프라를 결합한 자립형 농촌경제 기반을 조성 중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자체 개발한 신품종 여름 사과 ‘골든볼’을 2029년까지 100헥타르로 재배면적을 확대해 전국 최대 여름 사과 주산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위군은 자체 개발한 신품종 여름 사과 ‘골든볼’을 2029년까지 100헥타르로 재배면적을 확대해 전국 최대 여름 사과 주산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15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대학 사과 골든볼 과정 수료식 장면./ 군위군
군위군은 자체 개발한 신품종 여름 사과 ‘골든볼’을 2029년까지 100헥타르로 재배면적을 확대해 전국 최대 여름 사과 주산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15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대학 사과 골든볼 과정 수료식 장면./ 군위군

로컬푸드 직매장 ‘장봐군위’를 거점으로 한 푸드플랜 기반 먹거리 순환 체계를 구축,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개척과 지역민의 식생활 질을 동시에 개선 시켰다.

스마트팜 도입, 기후대응 작물 개발, 청년농 유입 등도 병행되며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시장성이 함께 강화되고 있다.

관광 분야에선 팔공산 국립공원, 삼국유사테마파크, 화본역 등 역사 자원과 함께 180홀 규모 파크골프장, 야구장, 종합운동장 등 대규모 스포츠 인프라를 조성해 체류형 레저관광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삼국유사’의 유네스코 등재 추진과 인각사 정비 등 지역 정체성을 살린 콘텐츠 개발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김진열 군수는 "군위는 농업과 관광이 융합된 미래형 농촌 도시로 진화하고 있는 만큼 품격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취임 3주년을 맞은 김진열 군위군수가 더팩트 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군위군
취임 3주년을 맞은 김진열 군위군수가 더팩트 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군위군

◇ 남은 임기 1년, 완성을 향한 도전과 과제

김진열 군수의 민선 8기 임기는 이제 마지막 1년을 남겨두고 있다. 남은 기간 그는 TK신공항, 군부대 이전, 스카이시티 등 메가 프로젝트의 본격 착공을 목표로, 사업의 제도화와 재정 확보, 정부 연계 추진체계 정비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청년 유입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IB 교육 내실화, 보육지원 확대, 군위형 마을만들기 고도화 등 주민 삶과 직결된 정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군위’로의 전환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김 군수는 "그동안 군민과의 약속 이행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최선의 노력을 했다.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군민과 함께 완성하는 군위의 미래를 위해 임기 마지막 날까지 힘차게 달릴 것이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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