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군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디지털 행정혁신’으로 주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군 ‘하동사랑방’, ‘하동통합예약시스템’, ‘하동아카데미’ 등 세 가지 온라인 행정 플랫폼을 독립적으로 구축·운영하고 있다. 세 가지 온라인 행정 플랫폼은 실생활에 밀착된 편의와 정보를 손쉽게 제공하며 하동의 디지털 행정을 이끄는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동사랑방’은 기존 자유게시판을 개편해 군정 소식과 생활·복지 등 각종 행정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공식 포털로 군민 소통의 대표 창구로 불린다.
이용자들은 댓글이나 공감 기능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고 조회수가 높은 게시글을 ‘핫이슈’ 코너로 모아 군민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등 다른 공공기관과 차별화된 소통 방식을 선보이고 있다. 맞춤형 알림 서비스도 도입해 사용자 친화적 설계라는 평가를 받는다.
‘하동통합예약시스템’은 모든 공공서비스 예약을 온라인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스마트 시스템으로 실시간 좌석 확인 기능과 간편 비대면 예약 절차 등이 있어 행정 효율성 향상이 두드러진다.
통합예약시스템은 체육시설 21곳, 문화복지 등 시설 대관 14곳, 문화 체험 10곳, 캠핑·숙박 6곳, 하동아카데미, 문화예술회관 대관 등 55개 시설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 예약 정보 및 사전 예약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14만 명이 넘는 예약이 시스템을 통해 이뤄졌으며 도내 동종 시스템 중 최고 수준의 이용률을 자랑한다. 하동군은 더 많은 공공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연계해 생활 속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하동아카데미’는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하동 교육의 대표 브랜드로 군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다양한 교육강좌 정보를 하나로 모아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7월 현재 ‘군민행복강좌’ 분야에서 21세기 가족 리더십, 자기돌봄 기술 등 48개 강좌 수강생을 모집 중이며 지금까지 누적 운영된 강좌는 수영, 농구, 꼬마킹콩사이언스 등을 포함해 총 738개에 달한다.
하편 하동군은 '평생학습관’을 개관해 군민 누구나 평생학습을 통해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총 14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동군의 디지털 행정 혁신플랫폼은 중앙정부와 타 지자체에서도 우수사례로 주목받으며, 지방행정의 선도 모델로 확산하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행정혁신 3총사는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도구가 되고 있다"며 "주민 중심 행정혁신과 디지털 역량 강화로 군민의 행복한 삶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hcmedia@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