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지난 11일 경찰서 5층 대회의실에서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청소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천안시 관내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수상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N행시, 4컷 만화, 포스터 등 3개 분야에 초·중·고등학생 총 248명이 참여했으며, 심사 결과 최우수상 3명, 우수상 24명, 인기상 5명이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넬슨누리 천안새샘중학교 △최서하 천안능수초등학교 △엄태이 천안불당초등학교 학생이 수상했으며,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장 표창과 부상품이 수여됐다. 우수상과 인기상 수상자들에게도 경찰서장, 교육지원청장, 청소년재단 대표이사 명의의 표창과 부상품이 전달됐다.
대표 수상자인 넬슨누리 학생과 최서하 학생은 수상 소감을 통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송해영 천안동남경찰서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표현한 점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교육청, 청소년재단 등과 협력해 청소년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우수작들은 2026년 달력 이미지로 제작되어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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