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는 지난 15일 충남안경사회 아산분회와 함께 치매 어르신을 위한 안경(돋보기)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력 저하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 어르신들에게 근거리용 안경(돋보기)를 무상으로 지원함으로써, 인지기능 향상과 삶의 질 개선, 경제적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충남안경사회 아산분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총 500만 원 상당의 안경을 지원한다.
협약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과 이경호 충남안경사회 아산분회장, 아산시 건강증진과장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근거리 안경(돋보기) 무료 지원 △어르신 대상 무료 시력 검사 △캠페인, 홍보관 운영 시 안구검사 협조 △간담회를 통한 지속적인 업무 협업 등이다.
지원 대상은 아산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및 인지 저하자 중 보건소 인지 활동 프로그램 참여자를 우선으로 하며, 이동성과 접근성 등을 고려해 치매 사업 수행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어르신도 포함된다.
이경호 충남안경사회 아산분회장은 "아산시 구성원으로서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치매 어르신들을 위해 지원해 준 충안경사회 아산분회에 감사드리며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유지와 일상생활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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