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방스탠드, 화장실, 전망 덱, 억새 숲 조성…자전거길·산책로 보수

[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경기 고양시가 지난 14일 창릉천 세솔다리 인근에서 '창릉천 발물놀이터'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발물놀이터는 창릉천 친수시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15억 원 전액 특별조정금으로 조성됐다.
개장식에는 이동환 시장, 한준호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을 비롯해 지역 통장협의회, 주민 및 어린이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창릉천 발물놀이터의 최대 담수는 65t이며 최대 수심은 30㎝다. 수질은 광촉매 살균기를 거치는 순환시스템으로 관리돼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시는 제방스탠드, 화장실, 전망 덱(deck), 억새 숲을 조성하고 자전거길과 산책로를 보수해 창릉천을 시민들이 걷고 뛰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 시장은 "창릉천 발물놀이터가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하천을 느끼고 체험하며 자연과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배움터가 되고 시민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창릉지구 개발사업과 창릉천 통합하천사업을 통해 창릉천이 시의 자연유산이자 시민들의 친수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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