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기업의 경우 89.8%(1차), 84.1%(2차)가 찬성

[더팩트ㅣ전주=김종일 기자] 전북 최대 현안인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해 완주·전주 지역 기업 80%가 통합에 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 전주상공회의소는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해 상공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관내 1404개 회원기업을 대상으로 두 차례 걸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기업들의 찬반 의견과 그 이유, 통합 추진 시 우선 해결 과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1차 조사는 지난해 10월 7일부터 28일까지 271개 업체의 조사표를 바탕으로 분석했다. 2차 조사는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7일까지 조사에 응답한 433개 업체의 의견이 반영됐다.
조사 결과 완주지역 기업들은 통합에 대해 87.7%(1차), 76.4%(2차)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주 지역 기업의 경우 89.8%(1차), 84.1%(2차)가 찬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통합을 찬성하는 주요 이유는 두 차례 조사 결과 모두 거점 광역도시 구축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주된 요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전북의 낙후와 수멸위기 극복, 통합에 따른 낙후 전북의 위상 제고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을 반대하는 이유로는 '완주군의 독자 발전 저해'와 '전주로의 흡수통합으로 인한 소외'가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혐오시설 배치 우려', '예산과 복지혜택 감소' 등 의견이 제기됐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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