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태안군이 고품질·친환경 농업 보급을 통해 농가의 경영 안정과 환경 보호에 앞장선다.
14일 태안군에 따르면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농산물 인증비 지원 △친환경 농자재 지원 △친환경 농업 직접 직불 및 친환경 농업 인증비(저탄소 친환경 농업) 지원 등의 사업을 펼쳐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친환경 농산물 인증비 지원 사업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유통에 필요한 인증 비용 등을 군이 지원해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한다.
친환경 농산물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농가의 신청이 늘어나 지난해 총 117농가가 친환경 농업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도 지원을 이어간다.
올해 총 13억 5000만 원이 투입되는 친환경 농자재 지원(유기질비료 지원) 사업은 군이 부산물비료 구입비의 일부를 지원해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과 자원화 및 토양환경 보전을 도모한다.
올해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군은 유기질 비료 3종과 부숙유기질 비료 2종 구입비를 지원했다.
군은 친환경 농업 직접 직불 및 친환경 농업 인증비(저탄소 친환경 환경보전비) 지원은 무농약·유기재배에 따른 소득 감소분 및 생산비 차이를 보전해 농가 소득 유지를 돕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총 450만 원이 지원된다. 지난달 신청 접수를 마무리하고 이행 점검 및 사실확인을 거쳐 올해 말 사업 대상자 확정 및 보조금 지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 농업이 농업 분야의 화두인 만큼 환경을 보호하면서도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힘쓰고 있다"며 "태안 지역의 친환경 농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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