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복지정책과 내 전담조직 신설…대상자 발굴 등 논의

[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이달부터 시행 중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 관계자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오는 2026년 3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될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돌봄통합법)에 따라 돌봄 수요가 높은 노인 등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의료·돌봄 자원을 통합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달 복지정책과 내에 전담조직인 통합돌봄팀을 신설하고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통한 통합판정 필요 대상자 발굴 △정보공유, 통합조사 판정방식 등 실행방안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에 따른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단순한 돌봄제공을 넘어, 의료·요양·돌봄 필요도가 높은 주민의 건강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책임지는 공공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일상생활이 어려운 주민이 살던 곳에서 의료와 요양 등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고 촘촘한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이달 중 우수 지자체를 방문해 사업 운영 전반과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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