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의료 인프라 수요 높아…의료기기 경쟁력 보여줄 것"

[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킨텍스가 지난 10일 부터 오는 1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ICE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우수 의료기기 기업의 동남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K-Med Expo Vietnam 2025(이하 K-Med 엑스포)’를 진행한다.
11일 킨텍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킨텍스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코트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 주최하고 베트남 보건부와 베트남 의료기기협회,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다수 기관이 후원한다.
특히 올해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개최되면서 베트남 보건부 후원 전시회로 선정돼 베트남 정부 기관 및 대형 병원 관계자 등과 연계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110개 사, 12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디지털 헬스케어, 진단기기, 수술 장비, 치과 및 피부미용기기, 의료소모품 등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전 분야로 고루 구성됐으며 경기도, 성남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지자체와 협단체 공동관도 마련될 예정이다.
주요 참가기업은 △진단용 엑스레이기기 분야의 ‘디케이메디칼시스템’ △체외진단 전문기업 ‘인비트로스’ △필러·스킨부스터 기업 ‘에비에코리아’ △의료장비 및 소모품 기업 ‘퀀텀휴넥스코리아’ 등이다.
또 순환기의공학회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공동으로 진행하는 국제학술 컨퍼런스를 통해 베트남 의사 및 병의원 관계자가 바이어가 돼 참가기업들의 비즈니스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코트라에서는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열어 수출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K-Med 엑스포 관계자는 "의료 인프라 수요가 높은 베트남 시장에서 대한민국 의료기기 기업의 경쟁력을 보여줄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하노이라는 지리적 이점과 정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참가 기업들의 비즈니스 성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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