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환 당진시장 '시구'·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 '시타'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KIA타이거즈의 프로야구 경기에서 '당진시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전국에 당진시를 알렸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당진시는 야구장 외부에 '당진시의 날' 홍보 부스를 설치했다.
해나루쌀·호풍고구마·두렁콩 등 농산물을 비롯해 당진시 고향사랑기부제, '2025~2026 충남 당진 방문의 해' 관련 관광·여행 홍보를 함께 진행했다.
당진시는 해나루쌀 500g, 해나루 사과주스, 호풍고구마 말랭이, 볶음 두렁콩(서리태) 등 당진의 우수 농산물로 구성된 홍보 물품을 배부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프로야구 경기는 약 1만 7000명의 관중이 모인 가운데 오후 6시 30분 시작됐는데, 장내 특별 이벤트 행사에서 오성환 당진시장과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은 각각 시구와 시타를 선보였다.
애국가는 당진 합덕초등학교 야구부가 제창해 의미를 더했다.
이밖에 경기 중간에 진행되는 5회 클리닝타임에는 당진시의 날과 함께 '2025~2026 충남 당진 방문의 해'를 맞아 당진을 알리는 퀴즈 이벤트가 진행돼 당진시의 매력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당진시는 지난 3월부터 신축된 한화생명 볼파크 야구장에서 시정 홍보 영상 등을 통해 특산품과 각종 행사를 널리 알리며 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힘쓰고 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전 국민이 관심을 갖는 프로야구 경기에 당진시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당진의 대표 브랜드인 해나루쌀과 우수 농특산품, 그리고 지역 관광산업까지 알리는데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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