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용인=조수현 기자]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이 지역 내 191개 모든 학교 교장들과의 간담회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첫해를 빼고는 지난 2023년부터 매년 교장들과 만나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용인시는 이 시장이 지난 8일 시청 비전홀에서 처인구 초등학교 28개교 교장들과 간담회를 열어 교육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간담회는 올해 예정된 13차례 간담회의 첫 일정으로, 무려 2시간 45분 동안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이상일 시장과 정숙경 용인교육지원청 교육국장, 처인구 지역 내 33개 초등학교(초중통합운영학교 포함) 중 28개교 교장들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2023년부터 학교장 간담회, 학부모대표 간담회를 마련해 현장의 이야기와 고충을 듣고,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는 용인교육지원청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보다 효율적인 논의가 가능해졌고, 양 기관의 협업도 강화됐다"고 말했다.
시는 간담회에 앞서 교장들의 건의사항 38건을 미리 접수했다.
건의사항으로는 △남사초 인접 임야의 배수로 설치 △두창초 주변 도로 개선 △처인초·중 횡단보도 인근 배수구 이동 설치 △용인이동초 앞 횡단보도 도색 등이 있다.
시는 이 가운데 7건을 이미 처리했고, 5건에 대해서는 서둘러 개선을 준비 중이다.
또 불가능한 3건을 제외한 23건은 중장기 과제로 검토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전날에 이어 이날에는 기흥구 초등학교장을 만난다.
이어 △10일 수지구 초등학교장 △11일과 17일 중학교 교장 △15일 고등학교 교장 △25일 특수학교 교장·교사 등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학교 발전과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교육 현안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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