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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풍산FNS 제2공장 첫삽..."새 논산시대 열어"
백성현 논산시장 승부수 통했다...."떠나려던 풍산FNS 착공식"
류상우 풍산FNS 대표이사 "국방군수산업 육성 신념"


풍산FNS가 3일 논산시 광석면 천동리 일원에서 제2공장 착공식을 열고 새로운 논산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논산시
풍산FNS가 3일 논산시 광석면 천동리 일원에서 제2공장 착공식을 열고 새로운 논산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논산시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는 세계적인 방산기업 풍산FNS와 손잡고 제2공장 건설 첫삽을 뜨면서 K-국방의 새로운 메카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군수산업체 풍산FNS는 전날 논산시 광석면 천동리 일원에서 제2공장 착공식을 열고 새로운 논산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풍산FNS는 오는 2026년 1월까지 논산시 광석면 천동리 565-5번지 일원에 500억 원을 투자, 부지면적 6만9615㎡, 건축면적 8156㎡의 제2공장을 신설하고 55명을 신규 채용해 NATO 회원국인 튀르키예 등에 수출할 신관 등 방산 부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이 풍산FNS 제2공장 건설 착공식에서 축사전에 인사는 하고 있다. /논산시
백성현 논산시장이 풍산FNS 제2공장 건설 착공식에서 축사전에 인사는 하고 있다. /논산시

이날 착공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우동 풍산그룹 부회장, 류상우 풍산FNS 대표이사를 비롯한 충남도의회 의원과 논산시의회 의원, 유관기관 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착공을 통해 논산시가 기업 하기 좋은 도시, 국방산업 친화 도시라는 긍정적 이미지를 얻음과 동시에 풍산FNS 역시 생산시설의 집적화를 통한 경영 효율성 극대화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류상우 풍산FNS 대표이사는 "국방군수산업 육성을 향한 논산시의 확고한 비전과 강한 의지가 있어 제2공장 착공을 결심할 수 있었다"며 신속한 인허가와 책임행정으로 사업 추진을 지원한 논산시에 감사를 표했다.

3일 풍산FNS가 논산시 광석면 천동리 일원에서 제2공장 착공식을 갖고 있다. /논산시
3일 풍산FNS가 논산시 광석면 천동리 일원에서 제2공장 착공식을 갖고 있다. /논산시

김태흠 충남지사는 기공식에 참석해 "논산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핵심 거점"이라며 "도는 신속한 행정 지원과 인프라 확충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풍산FNS 제2공장 착공은 단순한 공장 유치가 아닌 논산의 미래먹거리 확보, K-국방 열풍 선도, 지방재정 확충, 청년 인구 유입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며 "논산이 6대 방위산업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풍산FNS는 탄약에 장착하는 신관, 항법용 센서, 원자로·유도무기용 정밀부품을 제조하는 방위산업체다. 지난 2006년 논산시 은진면에 본사를 이전한 후 기업과 지역의 상생을 강조하며 적극 지역인재를 채용하고 지역 친화적 경영을 이어 나가고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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