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취업 취약계층의 근로 의욕을 고취하고 생계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 94명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된다. 모집 인원은 △시흥형 공공일자리 사업 50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44명이다.
시흥형 공공일자리 사업은 관내 관광자원과 문화 향유 공간(공원·녹지)의 환경정비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1일 4시간 근무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배곧·월곶 텃밭사업, 연꽃테마파크 관리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생산적 일자리로, 1일 6시간(단, 65세 이상은 4시간) 근무다.
시간당 임금은 1만 30원으로 주휴수당, 연차수당, 4대 보험이 적용된다.
신청 자격은 시흥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8세 이상 실직자 또는 정기 소득이 없는 시민이며, 시흥시청 누리집(고시·공고 게시판)에서 구비서류를 확인한 후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박건호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이번 공공일자리 사업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실직자와 취약계층의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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