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농촌 기반시설 확충과 농촌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경남도에서 지원하는 내년도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신규사업 예정지로 금산면 중천지구와 금곡면 죽곡지구가 선정돼 사업비 52억 원을 확보했다.
배수개선사업 신규사업 예정지로 두 지구가 선정돼 반복적인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농가의 오랜 불편 해소와 안정적인 영농기반 조성으로 농업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지하수가 부족한 시설재배단지에 지하수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하수 함양사업'에 진주 대평지구가 최종 선정돼 사업비 59억 원을 확보해 부족했던 시설재배용수를 확보로 수출 딸기 농가의 난방비 절감과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평지구 지하수 함양사업은내년 세부설계를 거쳐 오는 2027년부터 2028년 연말까지 공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5년간 총사업비 502억 원을 들여 농촌지역의 주거 생활권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농촌협약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농촌중심지활성화 2개 지구 중 문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지난 5월 농식품부의 기본계획 승인 완료해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오는 2028년까지 옛 문산역 부지에 생활SOC 거점시설을 조성하고 지역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동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내동면사무소 내 협소한 기존 주민자치센터를 철거하고 문화복합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착공 예정이다. 금곡면 기초생활거점조성 2단계 사업도 착수할 예정이다. 지역자원인 '앉은키밀'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과 브랜드 개발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일반성, 이반성, 사봉면의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기본계획 수립 승인 신청 예정이다. 금산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사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문산읍 두산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은 세부 사업계획에 대해 실효성 검토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과 추진은 지역주민들의 의지와 행정의 노력이 함께 이룬 성과"라며 "차질없는 사업 추진으로 농가의 경영 여건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과 농촌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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