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l 무안=송명준 기자] 전남 무안군이 '2025년 전라남도 숲교육 경연대회'에서 산림치유 부문 '최우수상'과 유아숲 교육 부문 '장려상'을 수상하며 숲 교육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18일 24개 팀,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산림교육 전문가의 역량 강화와 숲교육 활성화를 위해 열렸으며 숲해설, 유아숲교육, 산림치유 등 분야별 현장 시연 평가로 진행됐다.
무안군을 대표해 참가한 한경자 산림치유지도사는 '안녕! 반가워'라는 숲 태교 프로그램을 시연해 산림치유 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무안군 물맞이 치유의 숲은 이미 지난해 전남 산림치유 운영 실적 2위를 기록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무안군은 연중 숲길 걷기, 싱잉볼 명상, 만들기 체험 등 참여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해 군민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심신 회복을 돕고 있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남악 대죽도 유아숲체험원과 무안읍 물맞이골 산림욕장은 자연을 활용한 차별화된 유아숲 교육 공간으로, 유아들의 오감 발달과 생태 감수성을 높이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 중이다.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꾸준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의 심신 건강 증진과 미래세대 자연친화 교육을 위한 노력이 빛을 본 결과"라며 "앞으로도 물맞이 치유의 숲과 유아숲체험원을 중심으로 더욱 내실 있는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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