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논콩 재배지에 파밤나방 유충 피해가 발생해 농업인들에게 예찰을 강화하고 발생 초기 집중적인 방제가 필요하다고 3일 밝혔다.
파밤나방은 연 4~5회 이상 발생하는 다회 발생 해충이다. 암컷 한 마리가 600개 이상의 알을 산란할 수 있다.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번식 속도가 증가해 짧은 시간 안에 심각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며 부화한 유충은 콩잎을 갉아 먹어 생육과 수확량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
알에서 갓 부화한 1~2령기 애벌레는 약제 감수성이 높아 방제 효과가 뛰어나지만 3령 이후 노숙 애벌레가 되면 방제 효과가 급격히 저하되기 때문에 반드시 초기 방제가 중요하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금은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논콩 재배 농가에서는 꼼꼼한 예찰과 함께 어린 애벌레기에 집중적인 약제 방제를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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