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가 2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민선8기 3주년 성과를 공유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관계 공무원과 언론인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정 홍보 영상을 시청한 뒤 오성환 당진시장이 3년간의 시정 추진 성과를 간략히 설명한 뒤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오 시장은 "지난 3년간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정' 실현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시정을 추진해 왔다"며 "투자유치·미래산업 기반 조성·정주여건 개선 등 실질적인 변화에 초점을 맞춰 시민이 체감하는 당진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또 △60개 기업 약 15조 원의 투자 유치 △탄소중립 에너지 인프라 구축(그린에너지 허브 협약, 수소발전소, 드론 합작법인 등) △고용률 전국 시 단위 2위(71.3%) 달성 △인구 17만 2000명 돌파 △도심 속 호수공원 조성 △종합병원·자사고 설립 협약 체결 등 지난 3년간의 굵직한 정책 성과들을 소개했다.
이밖에 치매 혈액검사 전면 확대와 국도 32호선 예타 통과, 스마트농업 확산, 드론 라이트쇼 성공 등 교통·문화·복지 정책을 소개하며 남은 1년간 중점 추진할 시정 방향도 함께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3년간 당진시는 여러 분야에 걸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투자 유치 및 경제 성장 분야에서는 3년간 총 60개 기업으로부터 14조 9556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대기 물량까지 포함할 경우 19조 1307억 원에 달하며 당진항 종합 무역항 육성, 수소 전소 발전소 및 암모니아 전용 부두 구축 등 미래산업 기반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시 단위 고용률 2위(71.3%)를 달성하며 고용 창출 성과도 가시화됐다.
정주 여건 개선 및 인프라 확충 분야에서는 국도 32호선 대체 우회도로 예타 통과와 수청동~시곡동 도시계획도로 확장, 도심 호수공원 조성 등 기반 시설 개선이 가시화됐다.
특히 현대제철과 종합병원·자율형 사립고 설립 협약(MOU)을 체결하며 의료·교육 인프라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친환경 미래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전국 1위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선정돼 2045년까지 93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수립했다.
염해지 태양광·풍력단지와 수소 기반 교통복합기지 등을 추진하며 드론 산업 육성, 데이터센터 유치 등 신재생에너지와 4차 산업 중심의 생태 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농·어업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스마트팜 클러스터 조성과 더불어 청년 농업인 1000명 육성, 논콩 재배 확대 등을 통해 농촌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해양수산 분야에서는 수산식품 클러스터와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으로 첨단 수산업 기반도 마련하고 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중부권 최초 삽교호 드론 라이트쇼 개최와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 기지시줄다리기 유네스코 등재 10주년 기념사업 등 관광문화 인프라를 확충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치매 위험도 혈액 검사를 전면 확대 시행하고 청소년 수련관 건립, 자사고 설립 등 교육복지도 강화하고 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지난 3년은 시민과의 동행을 실현하기 위한 변화와 도전의 연속이었다"며 "앞으로도 시정의 중심에 시민을 두고 더욱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당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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