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조수현 기자] 경기 수원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더드림 도시재생 공모' 지속운영단계 분야에 '다시, 행궁' 사업을 응모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공모 사업은 팔달구 행궁동 일원에서 진행된다.
마을기업 자생력 강화, 지역 브랜드 마케팅,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성화 등이 목표다.
행궁동 일대는 수원화성, 행궁동, 옛 경기도청 등 역사 문화 자산이 밀집된 지역이다.
수원시는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으로 행궁동 어울림센터, 공유경제공장, 매향동 마을사랑방 등 도시재생 거점 시설들을 조성했다.
하지만 거점 시설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주민 공동체의 자립 기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늘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경기도 공모에 참여했고 내년부터 4년간 △마을공동체 활성화 △원도심 특화마케팅 △거점 시설 운영관리 등 세 분야에 걸쳐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공동체 실험 사업(공유숙박 시범 운영) △주민 주도형 콘텐츠 기획·축제 운영 △마을기업 맞춤형 컨설팅과 상품 개발 △거점 시설 환경 개선과 운영 인력 배치 등이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자생력을 키우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마을기업의 역량 강화와 차별화된 브랜드 마케팅으로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원도심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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