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은 1일 "'시민의 삶이 시정의 기준'이라는 원칙아래 민생 안정과 첨단산업 육성, 교통혁신, 문화·복지 확대 등 전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3주년 브리핑을 열고 그동안의 주요 성과와 시정 방향을 설명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인 5090억 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300억 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힘썼다"며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한미약품 등 4600개의 첨단산업 기업이 화성에 둥지를 틀 수 있게 산업 인프라를 강화했다"고 했다.
이어 "KAIST 사이언스 허브와 홍익대 4차 산업혁명캠퍼스 유치로 반도체 등 미래산업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했다"며 "GTX-A 동탄~수서 구간 우선 개통,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 동서도로 개통, 광역버스·공항버스 노선 확충과 똑버스 확대 등으로 시민 이동 편의도 크게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또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 최초로 청년 결혼장려 매칭통장 '연지곤지', 전국 최대 규모의 출산지원금 101억 원, 전국에서 가장 많은 어린이집 운영, 내년 1월 개소 예정인 전국 최초 단독 아이돌봄센터 등 결혼·출산·육아를 포괄하는 75개 사업에 4269억 원을 투입했다"고 했다.
문화·체육 분야를 놓고는 "연간 900여 회의 공연·전시로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했고, 화성 뱃놀이 축제, 정조효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등을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켰다"며 "경기도체육대회 3연패, 화성FC 출범, 2027년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주 개최도시 선정 등 스포츠 분야도 위상을 높였다"고 했다.
이와 함께 "이런 노력의 결과로 화성시는 전국 지자체 종합경쟁력 8년 연속 1위, 지역내총생산(GRDP) 전국 1위, 기업체 수·출생아 수 전국 1위 등 핵심 지표에서 전국 최고의 도시로 자리매김했으며, 공약이행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시정 방향으로 '시민이 원하는 삶이 완성된 도시'를 제시하고 △일반구 설치 △동탄 트램 조속 추진 △교통망 확충 △대학종합병원 유치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 △황금해안길과 고렴산 해상공원 △서해마루유스호스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보타닉가든과 화성예술의전당 △화성중앙도서관 개관 등의 추진을 약속했다.
정명근 시장은 "시민의 더 나은 삶이야말로 시정의 최종 목표이자 시작점"이라며 "시민과 함께 내 삶의 완성이라는 약속을 실현하고, 미래를 주도하는 중심도시로 당당히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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