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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 "지역화폐 대폭 확대 발행…이재명 정부 발맞출 것"
부천페이 발행 목표 4000억 원…지역 경제 회복 총력
소비쿠폰 등 정부 추진 사업에도 집중해 민생경제 활력


조용익 부천시장이 30일 상동시장에서 부천페이와 온누리상품권으로 장을 보고 있다./부천시
조용익 부천시장이 30일 상동시장에서 부천페이와 온누리상품권으로 장을 보고 있다./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가 지역화폐인 '부천페이' 발행 목표를 역대 최고 수준인 4000억 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부천페이를 통해 지역 경제의 숨통을 틔우겠다는 것이다.

30일 부천시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방향에 발맞춰 민생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지역화페 발행을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표 정책으로 부천페이를 1순위에 두고, 예산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부천페이 발행을 계속해 왔다.

윤석열 정부가 지역화폐 예산을 대폭 삭감할 당시에도 시비 추가 지원을 통해 매년 2000억 원 이상의 부천페이를 발행했으며, 지난해에는 총 2250억 원의 부천페이를 발행해 목표 대비 112%를 초과 달성했다.

시는 시민들이 지역 경제 관련 가장 선호하는 정책이 부천페이인 만큼 구매 한도를 7월부터 월 70만 원까지 늘리고, 인센티브 비율도 7%로 높이는 등 소비 진작 효과 극대화 방안을 적극 강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성공 모델을 만드는 데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민 안내·대상자 확인·지급 플랫폼 확보·지역화폐 연계 강화 등 전 과정에서 실무형 지원 체계를 갖춰 빠르고 정확하게 지급, 지역 경제 내 선순환 구조를 정교하게 설계해 나간다는 것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날 부천상동시장을 방문해 부천페이와 온누리상품권으로 장을 보면서 상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민생경제 활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조 시장은 "앞으로도 이재명 정부와 긴밀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하면서 방향을 맞추고 속도를 내겠다"며 "언제 어디서나 시민 곁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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