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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섬 수국축제' 성황리 마무리 "축제 이후에도 발길 이어져"
도초도 수국정원에 관람객 3만여 명 몰려…일정 기간 개방 연장

'섬 수국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수국길을 걷고 있다. /신안군
'섬 수국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수국길을 걷고 있다. /신안군

[더팩트 l 신안=송명준 기자] 전남 신안군 도초도에서 열린 '섬 수국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신안군은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개최된 이번 축제가 지역 주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찾은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신안군의 '섬 수국축제'는 지난 2019년부터 시작돼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약 1억 송이의 수국이 만개한 도초도의 수국정원을 배경으로 펼쳐졌다.

관람객들은 약 4km에 이르는 팽나무 숲길을 따라 양옆으로 흐드러지게 핀 수국을 감상하고 곳곳에서 '인생 사진'을 남기며 느림의 미학을 만끽했다.

올해 축제에는 3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수국축제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하게 했다.

축제는 공식적으로는 종료됐지만 신안군은 축제장을 일정 기간 개방해 늦게 방문한 관광객들도 자유롭게 수국 정원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축제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수국이 지기 전까지는 누구나 방문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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