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광주=김동언 기자] 광주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이 재개관을 맞아 시민 대상 성인문화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하고 오는 7월 2일부터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2025 성인문화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한 여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실버라인댄스 △노후자산관리 △한글교실 △스마트폰 활용법 △서예교실 등 5개 강좌로 구성됐으며 7월 11일~11월 14일 주 1회씩 총 16회 운영된다.
특히 6월 광주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재개관에 따라 새롭게 2개 강좌가 운영된다. 재개관과 함께 문을 연 광주학생스포츠종합지원센터 댄스실에서는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과 활기찬 삶을 지원할 '실버라인댄스' 강좌가 열리며, 안정적인 노후 준비와 재테크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노후자산관리' 강좌도 처음 선보인다.
강좌 신청은 광주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누리집에 회원가입한 후 7월 2일 오전 10시부터 4일 오후 5시까지 하면 된다. 모든 강좌는 선착순 모집이며 수강료는 5만 원이다. 수강료 감면 대상자는 관련 증빙서류 제출 시 항목에 따라 50~10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비문해 성인을 위한 기초문해교육 과정인 한글교실은 7월 7일 오전 9시부터 방문 접수만 받으며 수강료는 없다.
광주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은 온라인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에 대해서는 유선전화 또는 방문하면 회원가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운영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은남 광주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관장은 "새롭게 단장한 회관이 시민과 청소년 모두에게 배움과 휴식이 어우러지는 편안한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의 중심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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