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조수현 기자] 경기 수원시는 행정전화번호 국번을 7월 1일부터 '5191'로 전면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원시는 조직이 확대되고, 행정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존 228 국번으로 산출할 수 있는 전화번호(6800개)가 부족해 전화번호 1만 개를 쓸 수 있는 5191번을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5191 국번은 수원시만 전용으로 사용한다.
이에 따라 수원시청, 구청, 사업소, 동 행정복지센터, 직속기관(보건소) 등 수원시 전체 행정기관 국번이 5191로 바뀐다.
기존 228 국번으로 전화하면 12월 31일까지 착신전환서비스를 제공하고 전화번호 변경을 음성으로 안내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228 국번을 학교, 병원, 민간업체 등이 함께 사용해 시민들이 수원시 기관으로 오인하는 사례가 많았다"며 "5191 국번으로 행정전화번호 체계를 전면 개편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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