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고용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 /부산시

[더팩트ㅣ부산=박호경 기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고금리,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15개 사를 '2025년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후보 기업 64개 사를 모집했으며 서류심사, 현장평가,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15개 사를 고용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는 리더스손해사정, 의료법인 센텀의료재단, 한국선급, 일주지앤에스, 짐캐리, 티에이치케이컴퍼니, 굿트러스트, 더천유, 드라이브포스, 딜리버드코리아, 만만한녀석들, 밝은무역, 제이솔루션, 지오뷰, 케이씨다.

정된 고용우수기업에는 인증서와 인증 현판 수여, 근로 환경 개선 지원금 4000만 원 지원, 신규 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지역 기업들의 고용 창출 노력에 힘입어 부산의 고용지표는 점차 개선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부산지역 15∼64세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2% 포인트 상승한 68.3%를 기록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59.0%로 지난 2002년 최고치(58.8%)를 경신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시는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이들 기업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snew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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