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함양=이경구 기자] 경남 함양군이 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9회 경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농수산물 수출 시책평가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백삼종 부군수를 비롯해 수출업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수 시군 선정과 함께 10만 달러 수출탑에는 심인숙 딸기 농가 대표, 50만 달러 수출탑에는 최은아 인산죽염 대표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수출 유공 분야에서는 농산물유통과 김도희 주무관이 수상했다.
이번 수출탑 시상은 경남도내 18개 시군의 지난해 수출 실적, 수출 활동, 수출 신장률 등 18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함양군은 국제유가 상승, 환율 변동 등 어려운 국제 여건 속에도 2023년 2700만 달러에서 지난해 3400만 달러로 26%의 수출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 베트남, 미국 등 해외시장 개척단 운영과 공격적인 수출 활동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해외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삼종 부군수는"수출업체의 물류비 및 시장 개척 지원, 인허가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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