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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 환경 이니셔티브, 제2회 이사기관 회의 개최
송도 컨벤시아서 40여 국내 기관 참여…서해 환경 개선 위한 거버넌스 역할 공유 

황해 환경 이니셔티브가 25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국내 참여 이사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황해 환경 이니셔티브
황해 환경 이니셔티브가 25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국내 참여 이사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황해 환경 이니셔티브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지속가능한 황해 환경 이니셔티브에 가입한 국내 40여 개 기관이 협력을 통해 서해 해양 환경 개선 및 복원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황해 환경 이니셔티브는 25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국내 참여 이사기관 회의(이사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40여 개 기관이 참여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니셔티브 참여 기관의 역할을 보다 명확히 했으며, 각 참여 기관들이 개별 또는 협력을 통해 혁신적 환경 개선 및 복원 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박창호 인천항시설관리센터 대표이사는 '지속가능한 황해 환경 이니셔티브(YES Initiative)'란 주제 발표를 통해 황해 환경의 대표적 환경지표를 설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각 회원기관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계운 황해 환경 이니셔티브 회장은 '인접국 연계 및 YES 이니셔티브 활동 방향 공유'란 주제 발표를 통해 중국을 비롯한 이웃국가들과의 협력 방안 제안과 함께 각종 실태조사, 실행, 평가 및 보완, 확산으로 이뤄지는 실행 과정에 시민 참여를 강화해 국제적인 모범 모델로 만들어 가자는 방향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국제적 표준화기구인 ISO 활동을 강화해 우리나라 대표기술들을 국제적 표준이 되게 해 적용성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해양탄소중립 활동을 보다 체계화하고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사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미래 세대를 위해 깨끗한 황해를 보전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황해 환경 이니셔티브'를 통해 각 기관이 협력하면 보다 체계적인 환경 개선과 보호 활동이 전개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황해 환경 이니셔티브는 이사회를 분기마다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환경 문제에 대한 참여 기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각종 조사나 심포지엄 등을 통해 수질 개선, 미세플라스틱 대책, 쓰레기 처리, 해양 안전 확보, 해양 생태 보전 등에 대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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