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관광공사와 연천군, 코레일관광개발이 접경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DMZ(비무장지대) 열차'를 운영한다.
이로써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DMZ 열차는 파주·김포 등 3개 코스에서 4개 코스로 확대된다.
경기관광공사는 25일 연천군청에서 연천군 등과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연천군 관광 자원을 활용한 열차 연계 코스 공동 개발 및 운영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DMZ 관광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협력한다.
연천 코스는 서울역을 출발, 문산역에서 연계 버스를 탑승한 뒤 연천 전곡시장, 열쇠전망대, 호로고루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앞서 경기관광공사와 코레일관광개발은 지난 3월 1일 '광복 80호, DMZ열차'를 처음 운행했다.
열차는 매달 첫째주, 셋째주 토요일 서울역~일산역~임진강역을 2차례 오간다.
민간인통제선을 방문할 수 있는 유일한 관광 프로그램으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김포시, 파주시가 공동 운영하고 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DMZ 열차관광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평화를 체험하는 여정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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