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경찰서는 춘장대해수욕장의 개장을 앞두고 여성 범죄예방을 위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천경찰서는 지난 24일 춘장대해수욕장을 찾아 공중화장실 등 시설을 점검하며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 및 양방향 비상벨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이에 따라 서천경찰서는 여름철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불법 촬영 예방 등 여성 범죄예방에 초점을 맞춘 점검을 실시했다.
일제점검 결과 공중화장실 8개소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고 양방향 비상벨의 설치 및 작동 여부도 확인됐다.
서천경찰서는 점검을 통해 확인된 사항을 관련 부서에 안내하고 여름파출소를 운영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피서지 환경을 위한 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영돈 서천경찰서장은 "주기적인 점검과 순찰을 통해 불법 촬영 및 성범죄가 없는 안전한 해수욕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춘장대해수욕장은 오는 7월 5일 개장해 8월 17일까지 44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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