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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보건환경연구원, 고속道휴게소 손건조기서 '병원성 미생물·일반세균' 검출
고속도로휴게소 손건조기 시료 채취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고속도로휴게소 손건조기 시료 채취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고속도로휴게소 25곳의 손건조기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상당수 기기에서 미생물과 일반세균이 검출됐다고 23일 밝혔다.

연구원은 3~5월 고속도로휴게소 손건조기 105대의 오염도를 조사했다. 이 결과 1대에서 병원성 미생물, 85대에서 일반세균이 나왔다.

1대에서 발견된 미생물은 황색포도상구균이다. 연구원은 한국도로공사에 즉시 통보해 필터를 교체하고 내부 청소를 하게 했다. 재검사 결과 미생물은 검출되지 않았다.

일반세균은 1대당 최대 1200CFU 수준으로 검출됐지만, 과자 기준인 1만 CFU보다는 낮았다. 1200CFU는 해당 시료에 집락을 형성할 수 있는 미생물이 1200개 있다는 의미이다.

권보연 연구원장은 "공공시설 손건조기의 위생 관리는 도민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정기적인 필터 교체와 기기 내·외부 관리를 강화할 수 있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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