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마약 중독 및 약물 오남용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시흥교육지원청과 협업으로 지난 19~20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관내 초·중·고 보건교사 등 40명에게 마약 및 약물중독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내에서는 처음으로 지자체-교육지원청이 함께 진행한 이번 교육은 '마약·약물중독 예방 교사 직무연수'로 마약 관련 학교 내 예방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상담 기법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또한 보건교사들이 학생 상담 및 지도를 실질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교육 자료도 제공했다.
강의를 맡은 김이항 시흥시약사회 약사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지역의약품 안전교육센터, 시흥시 약 바로쓰기 운동본부 등에서 마약·약물 관련 강의를 다수 진행하고 있다.
김현정 시흥시 건강도시과장은 "이번 직무연수 교육은 지자체와 시흥교육지원청 협업으로 진행된 도내 최초 사례로, 학생들을 최일선에서 접하는 학교 생활 환경 내에서 마약과 약물 중독을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교사 외에도 관내 유아, 학생, 시민을 대상으로 마약 및 약물중독 예방 교육과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학부모 및 외국인 대상 중독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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