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대덕구는 대덕구자원봉사센터와 대덕구 가족봉사단이 21일 구청 청렴관에서 '사랑의 인절미 나눔 행사'를 개최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22일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가족봉사단 30세대, 총 100명과 대전시자원봉사센터가 함께 협력해 지역 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나눴다.
가족봉사단은 떡메치기, 콩고물 묻히기, 식혜·인절미 포장 등 전 과정을 함께하며 나눔의 의미를 직접 체험했다.
이날 완성된 총 130kg의 인절미는 중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 20세대와 경로당 7곳, 복지시설 3곳에 전달했다.

박재용 대덕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가족이 함께하는 봉사를 통해 나눔의 즐거움과 공동체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지역의 따뜻한 정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가족 단위의 자원봉사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인절미 나눔 행사'는 단순한 떡 나눔을 넘어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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