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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유구~서울 고속버스 운행…유구·신풍 주민 교통 불편 해소
고속버스 운행 개통식 열려…20일부터 정식 운행 시작

19일 유구터미널에서 '유구~서울 간 고속버스 운행 개통식'이 열리고 있다. /공주시
19일 유구터미널에서 '유구~서울 간 고속버스 운행 개통식'이 열리고 있다. /공주시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가 19일 유구터미널에서 '유구~서울 간 고속버스 운행 개통식'을 열고 20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는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해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 금호고속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약 50명이 참석해 유구와 서울을 오가는 고속버스 운행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고속버스 노선 운행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시외버스 운행이 중단된 후 약 5년 만으로, 유구와 신풍 지역 주민들은 공주종합버스터미널까지 50분가량 이동해야 했던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서울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노선 운행을 위해 시는 그동안 충남도와의 긴밀한 협조 속에 노선 조정, 운행 시간 협의, 운송사 선정 등 제반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며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왔다.

공주시의회 역시 '유구터미널~서울 시외버스 운행 재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충남도를 방문해 간담회를 여는 등 힘을 보탰다.

고속버스는 유구에서 서울로 향하는 상행 노선이 오전 7시 30분과 오후 3시 30분, 서울에서 유구로 내려오는 하행 노선이 오전 11시 40분과 오후 7시 40분에 각각 하루 2차례씩 운행된다.

운임은 우등형 기준으로 성인 및 청소년은 1만 6300원이며 어린이는 50% 할인이 적용된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유구~서울 고속버스 운행은 유구·신풍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교통 불편 해소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저상버스 도입, 정류장 냉난방 의자 설치 등 대중교통 편의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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