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은 오는 7월 7일까지 ‘판교 현암마을: 시간이 멈춘 마을’ 기획전시에 참여할 시각예술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폐산업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의 일환이다. 등록문화재로 재탄생한 공간을 전시장으로 활용해 시각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하고 예술가에게는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공간과 작가를 매칭해 독특한 역사적 장소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선정된 작가는 오는 8월 1일부터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 일대인 장미사진관, 삼화정미소, 촌닭집 등 등록문화재 공간에서 전시를 진행하게 된다.
모집 분야는 회화, 설치조각, 사진, 영상 등 시각예술 전 분야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가는 주관사 '예술곁에'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모 신청서 양식과 전시 공간 도면 등 세부 사항을 확인한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김익열 서천군 관광진흥과장은 "다양한 예술가들이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등록문화재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해 참신한 작품을 선보여 예술의 감동과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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