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새정부에 바란다' 공동건의문 채택…정앙정부와 협력
5대분야 21개 국정과제 반영, 기초단체장과 소통강화, 국정운영에 기초지방정부 참여 확대 건의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17일 경남 진주시에서 ‘민선8기 3차년도 제4차 공동회장단회의'를 갖고 '새정부에 바란다'는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진주=이경구 기자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17일 경남 진주시에서 ‘민선8기 3차년도 제4차 공동회장단회의'를 갖고 '새정부에 바란다'는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진주=이경구 기자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17일 경남 진주시에서 ‘민선8기 3차년도 제4차 공동회장단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을 대표하는 공동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조재구 대표회장(대구 남구)의 개회사와 경남시장군수협의회장이자 개최지 단체장인 조규일 진주시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협의회는 지방정부의 권한 확대와 지역의 균형 발전, 재정 자립도 제고 등의 내용을 담은 '새정부에 바란다'는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건의문에서 "지방정부는 역사적, 경험적으로 중앙의 파고를 늘 감당해 왔으며 국가가 어렵고 힘들때 마다 대한민국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공백을 메워왔다"며 "기초단체장의 경험을 가진 대통령께서 자치분권 실현에 더욱 앞장서 주실것이라 기대한ㄴ다"고 말했다.

건의문에서는 정당과 지역을 넘어 중앙정부와 협력해 새 정부의 성공에 앞장 설 것을 약속하며 5대분야 21개 과제의 국정과제 반영, 기초단체장과 소통강화, 국정운영에 기초지방정부 참여 확대를 건의했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방정부의 역할이 날로 커지고 있는 지금 현장의 목소리를 모아 중앙정부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야 한다"며 "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정책 건의와 제도 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회의인 만큼 협력과 상생의 교두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진주는 오는 22일까지 ‘2025 대한민국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월아산 국가정원 지정을 꿈꾸는 정원도시 진주의 미래상을 직접 체감해 보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9회 지방자치대상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중앙정부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