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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 "미국 벤치마킹 성과, 다양하게 시정에 반영"
5박 7일 미국 출장 마치고 귀국…문화예술·문화 교류·도시재생·주민 참여 등 시책 접목 예정

이완섭 서산시장 등 서산시 미국 방문단이 지난 13일(현지시각) 뉴욕시청 도시계획국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지속가능한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협의를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산시
이완섭 서산시장 등 서산시 미국 방문단이 지난 13일(현지시각) 뉴욕시청 도시계획국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지속가능한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협의를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산시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는 이완섭 시장이 지난 9일부터 5박 7일간의 미국 시카고 출장길에 올라 엘리자베스타운과 우호교류 의향서 교환 등 다양한 분야 발전을 위한 벤치마킹 등의 성과를 안고 귀국했다고 17일 밝혔다.

미국 현지시각으로 지난 11일 진행된 엘리자베스타운과의 우호교류 의향서 교환은 지난해 초 전달된 엘리자베스타운의 교류 희망 의사에 따라 지난해 10월 이후 꾸준한 일정 조율 속에 성사됐다.

의향서 교환을 통해 이 시장과 제프 그레고리 엘리자베스타운 시장은 두 도시 주민 간 우호 교류 증진, 행정·경제·문화·교육·민간 등 각 분야 발전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시장은 이번 미국 출장길에서 시카고 미술관과 밀레니엄 파크 등을 둘러보며 시가 추진 중인 문화예술타운, 초록광장 등 문화시설 조성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방안을 모색했다. 매년 1000개 이상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시카고시의 핵심 기관인 시카고 문화센터를 벤치마킹 했다.

이 시장은 시카고 문화특별행사국 관계자들과 시민의 문화예술 참여 확대 전략, 문화예술 정책의 지역 경제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시카고시의 다양한 문화정책에 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 시장을 비롯한 서산시 미국 방문단은 또 뉴욕시의 종합적인 토지 이용, 도시공간계획, 개발 가이드라인 수립 등을 담당하는 뉴욕시청 도시계획국도 방문했다.

뉴욕시는 성장·지속가능성·복원력·형평성 등을 종합한 도시계획을 추진, 주거·상업·문화가 복합된 도시 조성의 모범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하이라인파크 재개발 사업, 허드슨야드 도시재생사업 등은 뉴욕시의 대표적인 재개발, 도시재생사업으로 평가된다.

이 시장은 40년 경력의 뉴욕시청 도시계획 담당자와 도시계획 비전과 가치, 주민 참여 및 의견 수렴 체계, 도시개발 콘셉트 및 디자인 접근법 등 다양한 사안을 논의하며 지속가능한 도시공간 조성의 밑그림을 머릿속에 담았다.

또 폐철도를 도시의 명소로 재탄생시킨 하이라인파크를 방문해 디자인, 역사, 녹지, 예술, 시민 참여가 어우러진 성공 사례를 눈여겨보며 서산시 시책에 접목할 방안도 모색했다.

서산시는 문화예술·문화 교류·도시재생·주민 참여 등 이번 미국 출장을 통해 발굴한 다양한 사항을 시정에 반영해 시민 편의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짧지만 깊이 있는 여정으로 이번 엘리자베스타운과의 우호교류 의향서 교환 등 다양한 분야의 미국 선진 정책을 경험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직접 보고 느낀 점을 현재 추진하는 시의 주요 시책에 반영해 완성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시민의 편의를 향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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