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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여름밤 ‘거리로 나온 도서관’ 중앙공원에서 21일 개최
과천시가 ‘거리로 나온 도서관’ 행사를 21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책문화 축제 모습./과천시
과천시가 ‘거리로 나온 도서관’ 행사를 21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책문화 축제 모습./과천시

[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은 책과 감성 가득한 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야외 도서관 행사 ‘거리로 나온 도서관’을 오는 21일 오후 4시 중앙공원에서 연다고 17일 밝혔다.

‘여름밤 심리책방’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2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시민들에게 색다른 독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자연 속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캠핑존이 운영되며, 영화 ‘인사이드 아웃’ 상영, 샌드아트 공연, 재즈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도 진행된다.

이 외에도 독서토론, 도서교환전, 그림책 원화 전시, 지역 독서단체가 참여하는 체험 공간 등이 마련된다.

사전 예약을 받은 일부 프로그램을 제외한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책을 매개로 세대 간 공감과 정서적 연결을 이루는 이번 행사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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