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은 장항농공단지 입주기업인 코츠가 ‘서천군 제1호 나눔명문기업’으로 공식 가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나눔명문기업’은 3년 이내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기업에 부여되는 명예 타이틀이다. 코츠는 서천군에서 이 타이틀을 획득한 첫 기업이다.
이날 열린 가입식에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병설 처장을 비롯해 코츠 임직원들과 김용수 대표, 김기웅 서천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명문기업 현판 전달과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김용수 코츠 대표는 "코츠는 서천에서 성장한 기업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은 기업의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코츠는 비금속광물전문 소재 기업으로 현재 매달 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과 장애인을 위한 생활체육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지역 내 저소득 아동·청소년 142명을 대상으로 ‘마음나눔 프로젝트’를 추진해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코츠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이번 나눔명문기업 가입이 서천 기업들의 기부문화 확산에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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